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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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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처럼 생각하라 책 구글처럼 생각하라는 이승윤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책이다. 수업을 들을 때도 정말 통찰력이 깊고 인사이트가 있는 교수님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책 제목이 구글처럼 생각하라인 이유는 최대의 디지털 마케팅 채널을 갖고 있는 구글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하신 것 같다. 책 내용은 크게 1. 디지털 시대의 넛지 전략, 2.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진정성 전략, 3. 소비자가 일하게 하는 공동창조 전략, 4. 소비자가 홍보하게 만드는 UGC 전략 으로 나누어져 있다. 1챕터에서는 빈 맥주 캔으로 음주운전을 줄이는 방법이 소개 되어있었다. 브라질의 안타티카 맥주는 축제기간 중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서 맥주 빈 캔을 지하철 티켓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은 자연히 맥주를 먹고 자차를 운전하는게 아니라 대..
범인 없는 살인의 밤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엮어진 단편 소설집이다. 이 책은 이미 2009년에도 우리나라에서 출판한 것으로 알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작품은 하나 같이 대단하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더불어 믿고 보는 일본 작가인데, 감정선을 잘 타는 묘사와 반전이 대단한 작가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총 7가지의 이야기로 엮어져 있는데, 사실 모든 에피소드가 그렇게 흥미를 끌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 중에 책의 제목이기도 한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이라는 에피소드가 단연 최고였다. 용의자 x의 헌신과 같이 범인이 이미 어느정도 제시가 되면서 시작된다. 용의자는 이미 알고 있지만 감정선을 잘 살려서 계속 긴장하면서 읽게 되었다. 여기서 마지막에 한번 더 일어나는 반전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 선생님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책을 몇 달 전에 출간하셨다. 다른 제목도 아닌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쓴 거는 정공법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녔던 5~6년 정도 전에 봤던 대학생 또는 성인들의 모습은 역사에 관심이 그다지 많아 보이진 않았었는데 요즘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정치적인 이유 때문인지 대부분 역사에 많이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현 대통령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정치, 그리고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또 본인은 현대사 기록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대통령이 될 테고 설민석 쌤은 학생들 사이에서야 원래부터 워낙 유명했지만 무한도전, 어쩌다 어른 등의 방송 출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 같다..
해리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 해리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 이책을 교보문고에 가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보자 마자 든 생각이 '이걸 두 권으로 나눠서 12000원씩에 팔아먹어?' 라는 생각이 었다. 뭐 우리나라에 번역본으로 출시되어왔던 해리포터의 예전 시리즈 같은 경우에도 그런 논란이 많이 있었지만 이번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심할 정도로 이해가 안가는 것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 다 알겠지만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연극 극본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그래서 책 역시 연극 대본 그대로 가져온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해리포터 번역본이 출시하는 당일날마다 시리즈를 샀었으니 해리포터 시리즈를 많이 좋아하긴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정말 컸다. 저주받은 아이는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 뒤의 내용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