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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 사라진 여자 (영화 리뷰) 미씽: 사라진 여자 제목 : 미씽 사라진 여자 감독 : 이언희 주연 : 엄지원, 공효진 누적 관객수 : 1,153,000 설 연휴에 영화를 보고 싶은데 TV에서 하는 특선영화는 이상하게 시간이 계속 맞지 않아 보지 못했던 영화를 찾던 중 '미씽 : 사라진 여자' 를 찾게 되었다. 이미 영화에 대한 대강의 내용은 '영화가 좋다' 같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접했었는데, 내용이 흥미로웠던 것이 기억이나서 보게 되었다. 시작 후 약 1~2분 뒤 공효진씨가 맡았던 역인 한매의 얼굴이 나오는 때에는 한매의 얼굴은 원래 알고 있었던 공효진씨의 이미지와 아주 달라보여서 조금 충격적이었다. 아이와 함께 한매가 사라진 후 지선(엄지원)은 한매의 모든 신상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로 영화에서는 ..
구글처럼 생각하라 책 구글처럼 생각하라는 이승윤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책이다. 수업을 들을 때도 정말 통찰력이 깊고 인사이트가 있는 교수님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책 제목이 구글처럼 생각하라인 이유는 최대의 디지털 마케팅 채널을 갖고 있는 구글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하신 것 같다. 책 내용은 크게 1. 디지털 시대의 넛지 전략, 2.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진정성 전략, 3. 소비자가 일하게 하는 공동창조 전략, 4. 소비자가 홍보하게 만드는 UGC 전략 으로 나누어져 있다. 1챕터에서는 빈 맥주 캔으로 음주운전을 줄이는 방법이 소개 되어있었다. 브라질의 안타티카 맥주는 축제기간 중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서 맥주 빈 캔을 지하철 티켓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은 자연히 맥주를 먹고 자차를 운전하는게 아니라 대..
이탈리아 여행 6일차 - 로마 2박3일(3) 22일간의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3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아침일찍 일어난다면 나보나 광장을 들렸다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도착한 나보나 광장. 나보나 광장은 로마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장이라고 한다. 나보나 광장에 비치는 햇살과 웃음소리가 산책하기에 좋았다. 나보나 광장에는 바로크풍 분수가 총 세게 있다. 다 일정한 양식을 갖추면서 조금씩 다른 것이 좋았다. 마지막 날의 날씨는 아주 좋았다. 벌써 돌아가야 된다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여행이었다. 사실 계획을 오랫동안 하고 많은 것을 생각해서 온 여행은 아니었지만 하고 싶었던 것 다하고 보고 싶은 것 다해서 아쉬움이 없었다. 앞으로 있어서도 이번 유럽 여행이 많은 영향을 줄 것 같다.
이탈리아 여행 4일차 - 로마 2박3일(1) 감동적이었던 피렌체 여행을 뒤로 하고, 마지막 여행지이자 가장 기대하는 장소였던 로마로 떠났다. 피렌체에서 로마는 1시간 반 정도 거리로, 그렇게 멀지 않다. 포로 로마노는 로마의 고대 유적지이다. 위에서 올라다 본 포로 로마노는 유적지 그 자체였다. 아무래도 많이 부식되거나 파괴되어 비어있는 공간이 보였지만 상상속으로 어떤 도시였겠구나 하는 재미가 있었다. 포로 로마노 안에도 개선문이 있다. 두 개가 있었떤 것으로 기억하는데 파리에 개선문과 다른 멋이있다. 더 오래되고 고전적인 멋이었다. 그리고 도착한 콜로세움 시간이 맞지 않아 안에 들어가는 것은 내일로 미뤘다. 사진, 그리고 영화로 많이 접했던 콜로세움이었지만 역시 직접 가서 보는 느낌은 달랐다. 글레디에이터를 너무 재밌게 봤어서 그런 압도적인 느낌..
구설수에 올려라, 노이즈 마케팅 최근 들어 일부러 구설수에 휘말리도록 하는 마케팅, 노이즈 마케팅의 사례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은 상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각종 이슈를 만들어 낸다거나 화젯거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방법입니다. 구매 전환이 일어 나기 전까지 어쨌든 소비자의 노출을 이끌어 내야 되는데 이 노출을 끄는 방법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사용하는 것이죠. 이러한 노이즈 마케팅의 예는 여러 곳에 분포해있습니다. 우선 노이즈 마케팅으로 성공한 사례로는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이 있습니다. 처음 출시때 획기적인 가격으로 이목을 끌었지만, 그보다는 골목 상권을 죽인다, 프랜차이즈를 죽인다 등의 이슈가 계속 될 수록 통큰치킨의 매출은 더 늘어갔죠.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이슈몰이로 많은 이익을 얻은 예였습니..
이탈리아 여행 3일차 - 피렌체 1박2일(2) 보통 피사를 갈 때 피렌체의 일정에 포함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피사를 피렌체 여행 중 하나로 계획했고, 가는 데는 기차로 한 시간 정도 소요 됐던 것 같다. 여러 포즈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았다. 사실 사진을 찍으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우선은 사진을 많이 찍고, 그 중에서 건져야 될 것 같다. 다음으로는 피사에서 다시 피렌체로 돌아와 조토의 종탑을 올랐다. 두오모 성당과 조토의 종탑 둘 중 하나를 오른다면 보통 조토의 종탑을 오른다고 한다. 그 이유는 두오모 성당을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두 군데 모두 올라가봤는데 역시 조토의 종탑이 훨씬 좋았다. 베키오 궁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키오 다리는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했다..
이탈리아 여행 2일차 - 피렌체 1박2일(1) 베니스에서 피렌체로 가는 기차를 탔다. 이탈리아 여행으로 베니스, 피렌체, 로마 이렇게 세 군데를 가려고 계획했는데 한 군데도 빠짐 없이 기대되었다. 피렌체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지로 유명하다. 책도 읽어보고 영화도 읽어봤고, 재밌고 현실성 있는 내용이었다. 두오모 성당, 조토의 종탑 등은 다 모여있었다. 그리고 시간을 예약해야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외면만 구경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일자로 조토의 종탑과 두오모 성당 올라가는 것을 예약했다. 관광지를 주변으로 광장이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올라간 미켈란젤로 광장/언덕 야경을 보기 위해 6~7시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한다. 나도 그 시간에 맞춰서 해가 지는 것을 같이 구경했다.
이탈리아 여행 1일차 - 베니스(베네치아) 니스에서 베니스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이지젯이라는 비행기였는데, 아주 작았고 캐리어가 큰 편이 아니었지만 수화물로 부쳐야 했다. 베니스 공항에 도착해서 중심지로 올 때는 수상버스를 타고 왔다. 사실상 그냥 배와 같은데 베니스에서 이동할 때는 수상버스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처음 본 베니스의 모습은 여태까지 봐왔던 도시들과 정말 달랐다. 우선 길이 많이 복잡하고 꼬불꼬불 했다. 그리고 다리로 이어져 있는 곳과 물과 배가 많이 보였다. 수상버스를 타고 부라노 섬에 갔다. 부라노섬은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많아 사진 찍기 좋다. 그런데 그게 다 가정집이라고 하니, 남의 집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산마르코 광장. 야경을 찍으면 더 예쁠 것 같았다. 저녁까지 있었는데 야경 사진이 없는게 아쉽다. 그리고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