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서 맨체스터까지는 기차로 40분 정도가 소요됐다.
짐놓고 앉고 하다보니 40분은 그냥 지나갔던 것 같다.
맨체스터와 리버풀의 분위기가 달랐던게, 리버풀은 조금 시골 느낌이었다면 맨체스터는 도시의 느낌이었다.
교통도 잘되어있고, 무엇보다도 트램이 되게 잘 되어 있었다.
먼저 간 곳은 피카딜리 공원이었다.
공원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마켓스트릿 쪽으로 가니까 사람이 붐볐다.
우리나라의 시장이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조금 작지만, 시장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골라먹기 좋았다.
다음으로 간 축구박물관.
축구의 나라 답게 영국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아주 어릴때 부터 아빠를 따라다니며 축구를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기부금을 내야 하며 기부금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달라지기도 한다.
물론 기부금은 내도 되고 안 내도 되지만, 내지 않는 사람은 한 명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간 올드 트래포드.
경기나 투어를 신청하진 않았음에도 볼거리가 많았다.
유나이티드 스토어를 가서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다.
지나가면서 보게 된 맨체스터 대학교.
맨체스터 대학교가 어느 정도 위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외관은 정말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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