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을 탔다.
두바이에 5시에 도착, 5시간여를 대기한 다음에 다시 영국 현지시간 1시 50분에 도착하는, 총 21시간에 이르는 비행기였다.
처음 장시간으로 타는 비행기였지만, 아직은 젊어서 그런지 버틸만 했다.
원래의 계획은 시간이 있으면 타워브릿지 까지 가려는 계획이었지만 턱도 없었고
밥먹고 빅벤과 런던아이를 보기에도 벅찼고, 충분히 피곤했다.
숙소는 트래블로지 런던 센트럴 사우스워크였는데 깔끔했고 좋았다.
(그러나 영국 숙소 전체적으로 크기에 비해 아주 많이 비쌌다.)
어쨌든 숙소를 정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교통이라는 것을 이번 여행을 계기로 깨달았다.
영국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라는 피시앤칩스를 먹고 (너무나 술 안주 같았다.) 런던아이로 이동했다.
런던아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라고 한다.
저때는 운행을 안했던걸로 아는데 예약하고 가도 좋을 것 같다.
그 뒤로 걸어간 빅벤.
사실 빅벤 같은 경우도 강건너에서 구경할 수 있었으나 런던의 랜드마크인만큼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추운 날씨였으나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에..
밥을 먹고 런던아이와 빅벤, 두 곳만 보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나 있었고
다음날 리버풀로 떠나기 위해 일찍 들어가 쉬기로 했다.
'여행 > 20170201~0207 영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여행 7일차 - 런던 2박3일(3) (0) | 2018.02.24 |
---|---|
영국 여행 6일차 - 런던 2박3일(2) (0) | 2018.02.24 |
영국 여행 5일차 - 옥스퍼드 (0) | 2018.02.23 |
영국 여행 4일차 - 리버풀/맨체스터 1박2일(2) (0) | 2018.02.23 |
영국 여행 3일차 - 리버풀/맨체스터 1박2일(1) (0) | 2018.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