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별로였다.
1. 주인공이 되는 알버스와 스콜피우스의 NO 매력
- 이 주인공들이 어떠한 매력을 갖고 있는지, 어떤 차별성을 갖는지 2부에서는 나올 줄 알았다.
끝내 안 나왔단 말이다.
2. 기존 캐릭터들의 성격이 전 시리즈와 상이
- 난폭한 해리, 나약한 덤블도어, 누구보다 착한 말포이 등 기존 시리즈와 독자성을 갖는다.
전 시리즈를 정말 읽은게 맞나 싶을 정도다.
3. 개연성 없음
-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우연인 것만 같다.
말포이가 도대체 왜 시간여행 장치를 갖고 있었고, 한 번도 안 썼을지..
4. 세계관 파괴
- 시간여행으로 볼드모트가 다시 살아난다고?
5. 벨라트릭스와 볼드모트의 딸
- 이건 뭐 말할 것도 없다. 글자로도 충분히 사람을 화나게 할 수 있다.
확실한 것은 이 책은 정말 술술 읽혔고 다 읽는데 시간이 많이 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정말 재밌어서가 아니라 분량 자체가 적기도 하고,
다음엔 무슨 뻘소리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해서 빨리 보게 되는 것 같았다.
이 책의 제목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사이에 '이 책을 읽는 너는'이 빠진게 아닐지..
평점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