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0201~0207 영국 여행
영국 여행 7일차 - 런던 2박3일(3)
시랙2
2018. 2. 24. 13:52
런던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사실 런던에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다른 도시도 보고 싶어 2박 3일로 잡았던 일정인데
너무 짧은 것 같아 아쉬웠다.
4박 5일 정도는 있어야 될 것 같았다.
먼저 들린 곳은 셜록홈즈 박물관인데,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아주 작았다.
엄청 큰 규모를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비좁긴 했다.
셜록홈즈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고, 볼 거리도 많지 않아서 팬이 아니라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가는 중에 킹스크로스역에 내려서 사진을 찍었다.
9와 4분의 3 승강장이라고 사진을 찍는 곳이 아예 정해져있는데,
돈을 주고 사진을 받아도 되고 그냥 친구한테 부탁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영국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게 되었다.
런던 중심에서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기대가 되서 그런지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다.
또 스튜디오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는데 재미있었다.
거의 4시간 정도를 구경했는데도, 볼 거리가 많아 아쉬웠다.
해리포터를 아주 좋아하지 않더라도 재밌고, 체험할 거리가 많아서 아무나 가도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저녁에는 런던브릿지를 갔다.
정말 피곤했지만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지친 몸을 이끌고 갔다.
런던브릿지와 타워브릿지 둘 중 한 곳을 가려했는데
타워브릿지가 더 멋있어서 런던브릿지로 가게 되었다.
런던브릿지에서 타워브릿지의 사진을 찍으면 딱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