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0201~0207 영국 여행
영국 여행 6일차 - 런던 2박3일(2)
시랙2
2018. 2. 24. 13:32
오늘은 노팅힐로 유명한 포토벨로 마켓을 가기로 했다.
노팅힐의 배경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는 기억이 있었다.
포토벨로 마켓은 색감이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멋이 있었다.
사진을 찍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
다음은 영국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장소 중 하나인 대영 박물관.
약탈한 물품이 많아 입장료를 무료로 한다는 말을 들었다.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대기를 오래하지는 않았고 볼 거리는 정말 많았다.
여러 선진국이 다른나라의 유물을 반환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더 관리를 잘 해줄 수 있다.'라는 것인데
한번 쯤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관광객 입장으로서의 내가 느낀 점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유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기쁨이 있지만 여러가지로 복잡하다.
미국에 이어 정말 유명한 영국 뮤지컬.
위키드를 선택한 이유는 스토리가 이해하기 가장 무난했기 때문이다.
자막 없이 영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했는데, 천천히 들어도 어려운 영어를 음감이 있고 개성있는 목소리로 듣다보니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그래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고, 노래가 너무 좋았기에 감명 깊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