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마케팅 용어

소비자를 지칭하는 용어

시랙2 2018. 2. 20. 21:27



최근 소비자를 지칭하는 용어가 많아졌습니다.


체리피커, 모디슈머, 그린슈머 등은 어디선가 한번 쯤 들었던 소비자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오늘은 소비자를 지칭하는 용어에 대한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체리피커(Cherry Picker)


체리피커는 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신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먹는 사람이라는 뜻이라네요.


체리피커의 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받으려고 어떤 앱을 받았다가, 이모티콘만 받고 앱을 다시 지우는 경우가 있겠죠.


이런 체리피커가 많으면 기업입장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에 이들을 타겟에서 제외시키는 디마케팅을 하기도 합니다. 





모디슈머(Modisumer)


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로, 본인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혼합하여 짜파구리를 만드는 소비자도 모디슈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혼합하는 것은 제조업체에서 제시하는 방법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트라이슈머(Trysumer)


트라이슈머는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말합니다. 


화면상으로 간접적으로 보거나, 들어서 얻은 정보에 만족하지 못하며 직접 완제품을 체험하고 결정합니다.


애플스토어, 삼성전자스토어, 화장품 체험존 등이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앰비슈머(Ambisumer)


앰비슈머는 가치관의 우선순위에 있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대신, 우선순위에 없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는 소비자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에는 기꺼이 돈을 지불하지만,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돈을 절약하는


양면적 소비 성향을 보이는 소비자입니다.



플레이슈머(Playsumer)


플레이슈머는 유행에 관심이 많고 소비를 놀이처럼 즐기는 소비자입니다.


생산적인 소비자를 일컫는 프로슈머에서 한단계 진화하여 참여와 공유를 통해 만족을 향상시키는 능동적인 소비자를 말합니다.




사실 용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을 어떻게 유치할까에 대한 방법입니다.


소비자를 분류하여 지칭하고, 이들을 어떻게 이끌지 생각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